토론토 비셋, 연봉 조정위원회 앞두고 토론토와 3년 계약 합의

이상철 기자 입력 2023. 2. 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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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격수 보 비셋(25)이 다년 계약을 체결해 연봉 조정을 피했다.

스포츠넷 등 현지 매체는 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토론토가 연봉 조정위원회를 불과 이틀 앞두고 비셋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비셋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토론토의 연봉 조정 대상 선수 중 유일하게 협상이 결렬됏다.

비셋은 750만달러를 요구한 반면 토론토는 500만달러를 제시, 큰 이견을 보여 연봉 조정 절차를 밟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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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규모는 3350만달러 추정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 취득 예정
보 비셋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격수 보 비셋(25)이 다년 계약을 체결해 연봉 조정을 피했다.

스포츠넷 등 현지 매체는 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토론토가 연봉 조정위원회를 불과 이틀 앞두고 비셋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비셋은 2025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비셋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토론토의 연봉 조정 대상 선수 중 유일하게 협상이 결렬됏다. 비셋은 750만달러를 요구한 반면 토론토는 500만달러를 제시, 큰 이견을 보여 연봉 조정 절차를 밟아야 했다. 비셋의 연봉을 결정할 조정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9일 열릴 예정이었는데 양 측은 극적인 합의를 이뤘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스포츠넷은 "비셋이 3년 동안 총액 3350만달러를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비셋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함께 토론토 타선을 이끄는 간판이다.

지난 2019년 빅리거가 된 그는 첫 시즌부터 46경기에서 타율 0.311, 11홈런, 21타점, 3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29로 활약했다.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잡은 비셋은 2021년 159경기에 나가 타율 0.298, 191안타, 29홈런, 102타점, 121득점, OPS 0.827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에도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 189안타, 24홈런, 93타점, 91득점, OPS 0.802로 뛰어난 성적을 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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