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일본여행 인기…여행업계 앞다퉈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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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기존의 일본 패키지 상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동북부 지역의 핵심 관광지인 일본 3대 절경 마츠시마 해변을 비롯해 ▲즈이간지 ▲고다이도우 ▲야마데라 등과 센다이 시내에서 자유 관광을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일정이다.
모두투어 상품본부 조재광 상무는 "3년 만에 운영하는 일본 센다이 노선의 이번 전세기 상품을 통해 최소 출발 인원과 대기 예약 걱정 없이 일본 소도시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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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이 383만1900명이며, 그중 한국인이 101만27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무비자 입국을 허용 및 엔저 현상이 맞물리면서 지난 1월 일본행 여객 수는 133만명으로 지난해 8월(16만명) 대비 약 8.3배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1월보다 약 11% 높은 수치다.
이처럼 일본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여행업계에서는 앞다퉈 일본 여행상품 및 항공권 등을 선보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일본 벚꽃 시즌을 맞아 '일본 벚꽃 여행' 기획전을 연다. ‘일본 벚꽃 여행’ 기획전에선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일본 대표 벚꽃 명소인 규슈, 오사카, 교토 지역 등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또 새로 주목 받는 벚꽃 여행지 홋카이도, 오키나와, 나고야 여행 상품도 선보인다. 가격대는 최저 60만 원대부터 최고 290만 원대까지다.
벚꽃이 오사카 성과 오사카 강을 둘러싸는 오사카·교토는 근교 도시 교토, 고베, 나라의 벚꽃 명소까지 포함한 3일 또는 4일 일정으로 선택할 수 있다. 규슈 지역 다자이후텐만구와 일본 현지인에게 사랑받는 도쿄 지역 벚꽃 축제 1위 장소 나카메구로, 도쿄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카와즈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여기어때는 일본 왕복 항공권을 9만9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연다. 항공 '메가데이' 프로모션은 매주 수요일 국내외 다양한 노선의 항공권을 특가에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주 대표 여행지는 오사카로, 왕복 항공권을 9만9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세금이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최종 결제가 기준이다. 해당 항공권은 8일 오후 1시 오픈한다. 22일에는 도쿄 왕복 항공권을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모두투어는 아시아나 항공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운영하는 센다이 노선의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아시아나 항공 센다이 왕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3월 18일 오직 1회(174석) 출발하며 예약과 동시에 100% 출발이 보장된다.
전세기 대표 상품 '미야기/야마가타 명품 온천 4일'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온천의 배경이 된 료칸풍의 온천호텔 2박과 센다이 시내 호텔에서 1박을 하는 일정이다.
아울러 기존의 일본 패키지 상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동북부 지역의 핵심 관광지인 일본 3대 절경 마츠시마 해변을 비롯해 ▲즈이간지 ▲고다이도우 ▲야마데라 등과 센다이 시내에서 자유 관광을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일정이다.
또한 100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긴잔 온천 마을에서의 족욕 체험과 고즈넉한 모가미가와 강에서의 뱃놀이 등의 특색 있는 체험과 일본 스키 최고 성지로 불리는 자오의 수빙을 감상할 수 있는 로프웨이 탑승이 특전으로 포함된다. 특히 유람선에서 즐기는 선상 식사와 현지 특식인 센다이 명물 규탄 정식으로 맛과 멋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모두투어 상품본부 조재광 상무는 "3년 만에 운영하는 일본 센다이 노선의 이번 전세기 상품을 통해 최소 출발 인원과 대기 예약 걱정 없이 일본 소도시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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