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비대면으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지방은행 중 처음"

이한승 기자 2023. 2. 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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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비대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 (자료=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비대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은 해외송금이나 환전 등 외환거래의 효과적인 사후관리와 신고를 위해 하나의 은행을 사전에 지정하는 절차입니다.

유학 경비나 해외 체재비 등을 사유로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제고될 것이라는 게 대구은행 측 설명입니다.

거주자 증빙서류 미제출 지급사유는 대구은행의 기존 뱅킹앱인 'IM뱅크'를 통해 방문 없이 거래할 수 있었지만, 유학생와 해외체재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 지정신청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를 개선했다는 설명입니다.

해외유학생이나 해외체재자 경비 항목 지정 신청 비대면 진행을 비롯해 기존 유학생 지정거래 고객이 매년 사후관리를 위해 제출하는 재학증빙서류 비대면 거래 등도 가능합니다.

IM뱅크 앱에 가입해 '외환' 부분-거래외국환은행지정 부문을 선택해 원하는 거래 항목과 지정 영업점을 선택하면 이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방은행 최초로 도입된 해외체재자(유학생 포함)에 대한 비대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이 강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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