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외국인 근로자 합법적 첫 고용…지역 농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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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한 외국인 근로자가 합법적 루트를 통해 입국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라오스 싸이세타시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24명이 3월 10일 입국한 뒤 지역 농가에 투입된다.
청주시가 공식 루트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하반기 청주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희망한 농가는 37곳(89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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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라오스인 24명 내달 입국…필리핀과도 협약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한 외국인 근로자가 합법적 루트를 통해 입국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라오스 싸이세타시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24명이 3월 10일 입국한 뒤 지역 농가에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라오스 싸이세타시 간 협약에 따른 후속 절차다.
청주시가 공식 루트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법 체류 예방을 위한 비자 발급, 범죄조회확인서, 출입국사무소 사증인증서 발급, 근로계약서 체결 등의 절차도 거친다.
시는 라오스 측에서 추가 근로자를 받아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청주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희망한 농가는 37곳(89명)에 이른다.
시는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필리핀 산타리타시와도 업무 협약을 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일손부족 현상을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제 협약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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