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양록장학생 확대 선발

이동명 2023. 2. 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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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올해 양록장학생을 확대 선발한다.

군은 지역인재 유출 방지와 학부모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규칙 개정 등을 통해 지역내 고교생들의 수혜폭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양록장학금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군민·군민자녀 대상의 대학 등록금 지원사업과 함께 중복 지원받을 수 있다.

양구군에 주소를 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인 고교생과 대학생이 장학금 지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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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청

양구군이 올해 양록장학생을 확대 선발한다.

군은 지역인재 유출 방지와 학부모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규칙 개정 등을 통해 지역내 고교생들의 수혜폭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고교생의 성적요건 완화로 입학생과 재학생 학력우수장학금의 성적 기준이 상위 20%에서 상위 30%로 확대됐다. 대학생 학력우수 장학금은 지난해와 같은 기준이 적용돼 직전 1·2학기 평점 평균 3.0학점 이상의 학생이 받을 수 있다. 양록장학금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군민·군민자녀 대상의 대학 등록금 지원사업과 함께 중복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오는 13일부터 3월 10일까지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을 접수한다.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평생교육과 교육정책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선발 심의를 거쳐 3~4월쯤 장학생을 확정하고, 4월에 개인별 금융계좌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양구군에 주소를 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인 고교생과 대학생이 장학금 지원 대상이다.

학력우수장학금과 특별장학금(저소득주민 자녀, 지역내 중학교별 최고성적 졸업자, 국외 우수대학교 학생, 예체능)이 지원된다. 학력우수, 예체능 등에 해당하는 고교생은 50만원, 중학교별 최고성적 졸업자인 고교생은 8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서흥원 군수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양록장학회는 27년간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그동안 5292명의 학생에게 6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2년에는 고교생 101명, 대학생 298명 등 총 399명에게 6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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