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 나서

차진영 기자 2023. 2. 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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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지시에서 지난해 11월 29일 소나무 1그루가 재선충병에 확진된 후 현재까지 총 14본의 소나무가 재선충병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 관계자는 "감염목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중요한 만큼 시는 시민들에게 위에서 아래로 고사가 진행되거나, 솔잎이 아래로 쳐지는 의심목을 발견할 시 산림보호팀 또는 안전 신문고 등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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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본 확진 …의심 신고 등 방제 협조 당부
당진시가 지난해 12월 수청동 소나무 한 그루가 재선충병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혹시 모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감염 의심목 제보 등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당지시에서 지난해 11월 29일 소나무 1그루가 재선충병에 확진된 후 현재까지 총 14본의 소나무가 재선충병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청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는 최초 발견 소나무가 있던 수청동 계림공원 옆 야산으로 6본이 추가로 발견됐다. 수청동 이외에도 신평면 신당리 169-3번지 주변지역에 7본이 확진됐다.

소나무재선충은 크기 1mm내외의 실 같은 선충으로 매개충이 소나무 새순을 갉아 먹을 때 해당 부위를 통해 나무에 침입하며 빠르게 증식해 소나무의 수분,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게 되며 치료약이 없어 감염 시 100% 고사시킨다.

당진시는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2km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2km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감염 의심목 제보 등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감염목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중요한 만큼 시는 시민들에게 위에서 아래로 고사가 진행되거나, 솔잎이 아래로 쳐지는 의심목을 발견할 시 산림보호팀 또는 안전 신문고 등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역학조사로 실시하는 화목보일러, 목조주택 현황 조사와 감염목 등의 목재를 파쇄하는 소음 발생 시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당진시는 소나무재선충 방제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소나무류 관상수 재배업자를 대상으로 예방 나무주사 실시 독려 및 역학조사 등을 통해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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