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대학생 장학금 대폭 확대 지원

▲ 5만원권.

철원지역 대학생에 대한 장학금이 올해 대폭 확대돼 지원된다.

재단법인 철원장학회(이사장 이현종 철원군수)는 최근 2023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해 지역의 인재 발굴 육성 및 교육발전을 위한 각종 장학사업 추진을 심의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올해부터 출산 또는 입양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 자녀 중 대학교 입학생, 재학생을 대상으로 첫째, 둘째는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400만원, 다섯째 이상은 50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전년 대비 100만원씩 대폭 확대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철원장학회는 고등학교 학력우수장학금, 대학생자녀 장학금, 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예체능 및 기술분야 장학금, 저소득 주민자녀 주거비 지원, 공공기숙사 입사 지원, 국가대표 격려금,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 모두 8개 분야에서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신청자격은 부모와 본인이 반드시 공고일 현재 철원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자에 한하며 자세한 지급 기준은 4월 1일에 공고할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역인재 육성이 지역경쟁력 확보라는 정책하에 철원군 인재들이 걱정 없이 교육 받을 수 있는 여건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