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주의 팀' 단골손님 미토마, 또 뽑혔다..."3G 연속 MOM"

신동훈 기자 2023. 2. 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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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토마 카오루가 또 이주의 팀에 뽑혔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6일(한국시간) EPL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미토마는 지난 주에도 이주의 팀에 뽑힌 바가 있다.

한편 미토마와 함께 노팅엄 포레스트 데뷔전을 치른 케일러 나바스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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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미토마 카오루가 또 이주의 팀에 뽑혔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6일(한국시간) EPL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미토마가 또 이름을 올렸다. 미토마는 지난 주에도 이주의 팀에 뽑힌 바가 있다. 해당 매체는 "미토마는 본머스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 브라이튼은 6경기 무패를 이어갔고 미토마는 공식전 3경기 연속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고 전했다.

미토마 활약은 놀라운 수준이다. 미토마는 2021년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떠나 브라이튼에 입단했는데 바로 로얄 위니옹으로 임대를 갔다. 위니옹에서 성공적인 임대를 마친 후, 브라이튼에 복귀했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 신임을 얻으며 출전시간을 얻었다. 시즌 초반엔 조커로 뛰었다. 엄청난 속도와 위협적인 드리블을 바탕으로 지친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역할을 맡았다.

나올 때마다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빅클럽을 상대로도 경쟁력을 증명하자 선발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포터 감독이 첼시로 가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온 뒤에도 자리를 지켰다. 데 제르비 감독은 미토마에게 더 신뢰를 보냈다. 항상 기량을 두고 칭찬을 건넸고 꾸준히 선발로 썼다. 미토마는 이에 보답하듯 매 경기 발전을 거듭하면서 EPL에서 가장 무서운 크랙이 됐다.

최근 득점력이 매우 좋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최 여파에 따른 휴식기가 끝나고 치른 리그 경기에서 미토마는 4골을 뽑아냈다. 잉글랜드 FA컵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계속 기록해 브라이튼이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도록 힘을 실었다. 득점력에 더해 공격 영향력이 대단하다. 윙백과 윙어를 오가며 지속적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본머스전 결승골을 넣은 미토마는 이번에도 활약을 인정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이주의 팀 단골 손님이 됐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뽑는 이주의 팀에도 계속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영국 '석세스 익스프레스'는 "미토마를 역대 최고의 일본인 프리미어리거가 될 거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미토마와 함께 노팅엄 포레스트 데뷔전을 치른 케일러 나바스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그 밖에 막시밀리안 킬먼, 후벵 네베스, 테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이 뽑혔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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