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방서 유튜브 채널 ‘불타는 나방’ 수익금 사회단체에 기부 화제

이재용 2023. 2. 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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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불타는 나방'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단체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자혁 소방장과 김범호 소방교는 최근 유튜브 채널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119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박자혁 소방장은 "불타는 나방 채널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직 소방관과 일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해 제작하고 수익금은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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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소방서 박자혁 소방장과 김범호 소방교가 유브 채널 수익금 119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 철원소방서 유튜브채널 불타는 나방의 메인 이미지.

철원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불타는 나방’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단체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불타는 나방을 운영하는 주인공은 철원소방서 박자혁 소방장과 김범호 소방교이다. 이들이 운영하는 불타는 나방은 소방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도움이 되는 소방관련 지식과 정보를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들 위한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하고 있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박자혁 소방장과 김범호 소방교는 최근 유튜브 채널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119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21년 9월에는 불타는 나방 첫 수익금 119만원을 화천군에 소재한 사회복지재단(풍익홈)에 기부했다. 이어 2차로 경북소방본부 홍보팀을 통해 경상북도 어린이복지센터에 철원오대쌀 10㎏ 8포대를 보내기도 했다.

▲ 철원소방서 유튜브채널 불타는나방의 시작 화면.

나방이 불빛을 보면 달려들 듯이 화재가 발생하는 장소에 소방관이 제일 먼저 달려가는 모습이 비슷한 면이 있어 채널명을 ‘불타는 나방’으로 붙이게 됐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불타는 나방은 현재 업로드된 콘텐츠만 250여개가 넘어서고 있으며 구독자 수도 점차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불타는 나방의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소방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알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방차량, 소방장비, 구조장비의 사용법 등과 관련된 동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다. 또한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소방관을 준비하는 수험생, 일반 시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소방정보를 보다 폭넓고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 조난사고를 당했을 때 GPS를 켜고 신고하는 등의 신고요령과 화재 발생시에 시민들이 기본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사항 등을 쉽게 알려주고 있다.

▲ 철원소방서 박자혁 소방장이 불타는 나방에 업로드할 로프 하강 및 등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자혁 소방장은 “불타는 나방 채널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직 소방관과 일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해 제작하고 수익금은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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