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23 드라마 극본 공모 개최 “총 상금 8천만원”

[뉴스엔 김명미 기자]

MBC가 역량 있는 작가와 참신한 작품 발굴을 위해 '2023 MBC 드라마 극본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진행되는 ‘2023 극본 공모’는 장편 시리즈(8~16부작)와 단편 시리즈(2부작)로 나눠 모집한다. 신인과 기성작가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별로 장편/단편 각 최우수상, 우수상 1명씩 총 4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장편 시리즈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3천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을, 단편 시리즈 최우수상에는 2천만 원, 우수상에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작가들에게는 상금 외에도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수상 작가들에겐 상암 MBC와 강남 MBC 스마트센터 내 별도의 작업 공간과 창작지원금이 매월 지급되며, 당선 후 1년간 MBC 전속작가 신분으로 작품 개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험 많은 전문 프로듀서의 멘토링은 물론, 작품 개발에 필요한 인터뷰 취재 및 현장 견학 등의 혜택도 지원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4월 10일부터 17일 오전 10시까지다. MBC 드라마 극본 공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우편 및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장재훈 MBC 드라마기획팀장은 "MBC 극본 공모를 통해 인연을 맺은 많은 작가님이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인 작가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 극본 공모와 관련된 세부 모집 요강은 ‘2023 극본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오는 8월 발표 예정이다.(사진=MBC)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