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김유정, '셰익스피어'로 첫 연극 무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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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절망하던 그의 앞에 나타난 배우 지망생 비올라, 비올라와의 비극적인 사랑을 겪으며 셰익스피어는 대문호로 성장합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실제론 셰익스피어 자신의 이야기였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입니다.
셰익스피어 역은 배우 김성철, 이상이, 정문성이, 비올라 역은 처음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배우 김유정과 정소민, 연극과 드라마를 오가는 채수빈이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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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 3월 26일까지 / 예술의전당]
1593년 영국, 막장 코미디 대본을 쓰던 무명의 작가 셰익스피어에겐 대사 한 줄 쓰는 것도 버겁습니다.
절망하던 그의 앞에 나타난 배우 지망생 비올라, 비올라와의 비극적인 사랑을 겪으며 셰익스피어는 대문호로 성장합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실제론 셰익스피어 자신의 이야기였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입니다.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영화가 원작으로, 극작가 리 홀이 연극으로 각색했습니다.
[송한샘/프로듀서 :이 작품은 윌(셰익스피어)과 비올라의 사랑 이야기이지만, 사실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꿈을 좇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거든요.]
셰익스피어 역은 배우 김성철, 이상이, 정문성이, 비올라 역은 처음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배우 김유정과 정소민, 연극과 드라마를 오가는 채수빈이 맡았습니다.
[김유정/배우 : 이 대사가, 이 말들이 이 순간에 내가 이걸 표현하고 싶어서 하는 말들이었구나라는 순간이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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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 '헨델 프로젝트' / 도이치그라모폰(DG)]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여섯 번째 음반, '헨델 프로젝트'를 내놨습니다.
피아노의 전신인 하프시코드를 위해 작곡된 곡으로, 조성진은 하프시코드의 원색을 표현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조성진/피아니스트 : 공부해 보면서 헨델의 음악도 만만치 않구나 생각하게 됐어요. 제가 태어나서 가장 연습했던 것 같아요.]
조성진은 오는 3월 내한해 정명훈이 지휘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을 협연합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VJ : 오세관, 화면제공 : 쇼노트 유니버설뮤직코리아)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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