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대전' 김정권 감독 "김옥빈의 망가진 모습, 재미 있을 것"

신은주 2023. 2. 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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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대전' 김정권 감독이 8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옥빈의 망가진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8일 오전 11시 CGV 용산아이파크몰 15관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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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은주 기자] '연애대전' 김정권 감독이 8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옥빈의 망가진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8일 오전 11시 CGV 용산아이파크몰 15관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 김정권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영화 '바보', '동감'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정권 감독과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올드미스 다이어리'로 세대를 불문하는 공감을 자아낸 최수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중 김옥빈은 남자에게 지기 싫어하는 여성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았다.

김정권 감독은 이날 "김옥빈 배우는 해왔던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주셨던 강렬함이 각인돼있다. 감독의 입장에서는 한 배우의 변신에 대한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라며 "보시는 분들이 김옥빈의 망가진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애대전'은 오는 10일 공개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백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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