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오타니 '이것'마저 신경 쓴다?…2023시즌 새 과제는

박정현 기자 2023. 2.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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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다가오는 시즌 새 과제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매체는 "오타니는 지난해 마이크 트라웃(32)의 앞인 2번타자로 나서는 일이 많았다. 도루 시도가 감소한 영향이지만, 성공률도 하강했다"며 "오타니는 주력은 일품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베이스 크기가 확대되는 등 메이저리그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리그 자체에서 도루에 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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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가 2023시즌을 앞두고 주루를 중점적으로 연습 중이다.ⓒ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다가오는 시즌 새 과제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일본 현지 매체 ‘닛칸 스포츠’는 8일 오타니의 비시즌 훈련에 관해 썼다. 오타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2023시즌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메이저리그라는 정상급 무대에서 투수와 타자 모두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만족을 모르는 듯했다. 비시즌 주력 강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매체는 “오타니는 그라운드에 계측 장치를 설치하고 적정 거리를 두며 전력으로 달리는 과정을 반복했다. 달릴 때마다 자신의 스텝과 데이터를 확인하며 주루에 신경 쓰는 듯 보였다”고 했다.

오타니는 투타뿐만 아니라 주력도 뛰어나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5시즌 동안 두자릿수 도루를 4회 성공했다. 다만 26개로 가장 많은 도루를 기록했던 2021시즌에 비해 지난해 수치가 많이 감소했다. 개수(2021시즌 26개, 2022시즌 11개)는 15개가 줄어들었고, 성공률(2021시즌 72%, 2022시즌 55%)도 17% 감소했다.

매체는 “오타니는 지난해 마이크 트라웃(32)의 앞인 2번타자로 나서는 일이 많았다. 도루 시도가 감소한 영향이지만, 성공률도 하강했다”며 “오타니는 주력은 일품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베이스 크기가 확대되는 등 메이저리그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리그 자체에서 도루에 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매체는 오타니가 30도루 이상도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빠른 주력과 주루 센스를 겸비해 이미 26도루(2021년)를 기록한 오타니에게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타니가 도루 시도뿐만 아니라 성공률마저 오른다면, 30도루 이상도 충분하다. 지난해 35도루로 아메리칸리그 도루왕에 올랐던 호르헤 마테오(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수치도 가능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오타니는 개인 훈련을 소화한 뒤 소속팀 에인절스 스프링캠프로 이동한다. 이후 다음달 초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일본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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