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노후 공공관정 개선으로 물 하루 48만t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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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동안 노후한 공공관정 시설을 개선해 하루 48만t(톤)의 용수량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눔지하수 사업은 지하수를 탐사하고 낡은 공공관정을 개선해 가뭄 시 지하수를 비상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개인 지하수 관정을 대상으로 수질검사와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안심지하수 사업'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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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작년 한 해 동안 노후한 공공관정 시설을 개선해 하루 48만t(톤)의 용수량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작년 72개 시군에서 '나눔지하수 사업'을 시행한 결과 하루에 48만1천221t을 공급할 수 있는 수량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나눔지하수 사업은 지하수를 탐사하고 낡은 공공관정을 개선해 가뭄 시 지하수를 비상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 옥천군과 전남 곡성군에서는 지하수와 계곡물을 식수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19가구에 공공관정을 공급하기도 했다.
올해도 강릉시·청주시·진도군·군위군 등 16개 시군에서 나눔지하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개인 지하수 관정을 대상으로 수질검사와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안심지하수 사업'도 실시해왔다.
작년에는 개인 지하수 관정 2천102곳에서 무료로 수질검사를 진행했고 2천297곳을 소독했다.
환경부는 "지하수 지원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로 심화하는 가뭄에 대응하고 용수공급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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