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수학교 2곳 더 늘어난다..특수교육발전 계획 추진

유효송 기자 2023. 2.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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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27년까지 중랑구 등 자치구 두 곳에 특수학교를 추가로 설립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선 특수학교 신설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2025년 설립을 추진중인 서울동진학교(가칭)을 비롯해 성동구 등 특수학교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특수교육 기회를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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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27년까지 중랑구 등 자치구 두 곳에 특수학교를 추가로 설립한다. 특수교육 기반이 부족한 지역에 교육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6차 서울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최한 '2022 특수교육 정책포럼' 포럼을 통해 제안받은 정책을 반영한 것으로 미래 특수교육 기반 조성 등 4대 정책분야와 특수교육지원센터 허브 기능 강화 등 10개 추진과제, 특수교육정보채널 개발 운영 등 24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선 특수학교 신설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2025년 설립을 추진중인 서울동진학교(가칭)을 비롯해 성동구 등 특수학교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특수교육 기회를 넓힌다. 또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를 희망하는 학교에 특수학급 신·증설 의무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AI) 활용 미래교실 운영 △미래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통합교육지원을 위한 서울형 순회교육 운영 등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다양성을 고려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진로·직업 체험 참여 학생 수를 지난해 1000명(누계)에서 5년 뒤 4000명을 더 늘릴 계획이다. 방과후학교도 활성화한다. 돌봄 지역사회 기관 참여 학생 수를 지난해 기준 568명에서 5년 뒤 800명까지 늘리고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다양화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제6차 서울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평등한 출발선 보장과 전문적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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