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샤넬코리아와 기후변화 비전 달성 위해 맞손
동서발전는 지난 7일 샤넬코리아와 기후변화 영향 완화 해결책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샤넬코리아 서울 사무실에서 체결된 이날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국제적 기업간 협약 프로젝트인 RE100을 샤넬코리아가 성공적으로 달성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샤넬은 전사적인 기후 전략인 ‘샤넬 미션 1.5°(CHANEL Mission 1.5°)’를 위해 2025년까지 사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샤넬 미션 1.5°는 탄소 발자국과 가치 사슬 배출량을 줄이고, 보다 지속 가능한 세계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샤넬의 기후 행동 전략이다.
양측은 첫 행보로, 태양광발전소 가상 전력구매계약(Virtual-P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로써 샤넬코리아는 약 2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20년 동안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양측은 ‘기업상생 융복합 RE100’ 솔루션 모델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회·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사회구현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협약을 통해 샤넬코리아의 기후 공약 실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샤넬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스테판 블랑샤르 샤넬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동서발전과의 협약은 샤넬의 기후 비전과 매우 부합하는 것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샤넬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재생에너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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