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미국 최고의 차’ 석권

황혜진 기자 2023. 2. 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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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차' 상을 휩쓸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전문 자동차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3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기아의 니로·카니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제네시스 G90 등 4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카즈닷컴은 2023년형 차량을 대상으로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픽업트럭 △최고의 SUV 등 6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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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평가 사이트 ‘카즈닷컴’
제네시스 G90 등 4종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차’ 상을 휩쓸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전문 자동차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3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기아의 니로·카니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제네시스 G90 등 4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카즈닷컴은 2023년형 차량을 대상으로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픽업트럭 △최고의 SUV 등 6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다.

니로는 높은 경제성과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2023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제니 뉴먼 카즈닷컴 편집장은 “니로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모든 라인업이 높은 경제성을 갖춘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외관 색상 선택이 가능한 개성적인 C필러(차량 후미에 있는 기둥),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한 세련된 내부 디자인이 최고 평가를 받은 요인”이라고 말했다.

카니발은 다양한 안전·편의사양과 넉넉한 적재공간으로 ‘2023 최고의 가족용 차’로 꼽혔다. 아이오닉5는 ‘2023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됐다.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과 급속 충전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네시스 G90은 우아한 외장 디자인, 편의성을 극대화한 첨단기술, 고급스러운 후석 공간 등으로 ‘2023 최고의 고급차’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어워즈에서 최다 수상을 한 자동차 메이커가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과 높은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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