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대전’ 유태오 “김옥빈·김지훈과 호흡, 압도당할 정도로 멋있었다”

이다원 기자 2023. 2. 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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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OTT플랫폼 넷플릭스 새 시리즈 ‘연애대전’ 김옥빈, 김지훈과 호흡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유태오는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연애대전’ 제작발표회에서 김옥빈, 김지훈과 케미스트리를 묻자 “현장 호흡이 정말 좋았다”며 “두 사람에게 진짜 배웠다”고 단박에 대답했다.

그는 “내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짱구가 성인이 되어서 톱스타가 됐다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남강호’를 만들었다”며 “도원준(김지훈)에게 유일하게 감정표현할 수 있는 관계라 부부 같은 느낌이 나오게끔 했고, 김지훈이 조금씩 대사를 고치면서 원준 캐릭터를 살려줬기 때문에, 그것에 내가 리액션하면서 재밌게 놀았던 기억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이 놀이터처럼 상황을 깔아놨기 때문에 난 자연스럽게 놀 수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옥빈에 대해선 “김옥빈이 베테랑이라서 춤추는 장면 등 매 순간 준비를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난 그냥 수저 얹는 수준으로 리액션만 하면 되겠구나 싶었다. 압도당할 정도로 멋있었다”고 덧붙였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일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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