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중장기 지역발전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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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중장기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명강식 태안군 전략사업담당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양 치유센터 건립,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드론·도심 항공교통(UAM)) 산업 전초기지 육성, 가족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핵심 사업을 밝혔다.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는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본격 조성하기 위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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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중장기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명강식 태안군 전략사업담당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양 치유센터 건립,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드론·도심 항공교통(UAM)) 산업 전초기지 육성, 가족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핵심 사업을 밝혔다.
해양 치유센터는 피트·소금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이다. 남면 달산리 일원에 34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전체 면적 8천478㎡ 규모로 내년 개관한다.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는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본격 조성하기 위한 시설이다. 185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소원면 의항리에 잠수풀과 수영안전 교육장, 실내서핑장 등을 갖춘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 전체면적 2천326㎡ 규모로 건립된다.
군은 2021년 남면에 준공된 태안군 UV랜드 내에 36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해양 안전 드론센터를 조성하고 전문기업 10개를 유치하는 한편, 2차 드론 특별자유화구역(드론특구) 사업도 추진한다.
또 가족생활 문화센터와 어린이 문화센터를 갖춘 가족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태안읍 동문리에 올해 10월 준공한다.
명강식 전략사업담당관은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각종 중장기 먹거리 산업을 계속 발굴해 미래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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