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걱정마세요"…익산시, 농업 인력풀 3만명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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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촌에 연간 3만 명의 인력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익산형 농촌 인력풀'은 농촌 일자리 관련 구인·구직을 담당하는 농촌인력 중개센터가 시내 지역의 유휴인력을 모집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올해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4개소에서 5개소로 늘려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의 특성을 살려 직업이 없는 시민과 베트남 외국인 계절 근로자(200여 명) 등 총 3만 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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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촌에 연간 3만 명의 인력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익산형 농촌 인력풀'은 농촌 일자리 관련 구인·구직을 담당하는 농촌인력 중개센터가 시내 지역의 유휴인력을 모집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올해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4개소에서 5개소로 늘려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의 특성을 살려 직업이 없는 시민과 베트남 외국인 계절 근로자(200여 명) 등 총 3만 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2만3천여 명을 농촌 근로에 투입했다.
익산농촌인력 중개센터에는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익산시청, 금마농협, 낭산농협, 여산농협과 함께 올해는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이 새롭게 합류했다.
우선 영농철인 3월부터 2천500여명을 모집해 단기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 등에 지원한다.
또 수도권의 '도시형 인력 중개센터'와 연계해 취업 대기자와 도시 비경제활동 유휴 인구가 인력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지역 숙박시설에 체류하면서 1개월 이상의 근로를 지속할 수 있도록 숙박비와 작업 수당 등을 지원하고 농업 일자리 취업 및 농촌 정착 기회도 마련한다.
아울러 상시적 인력투입이 필요한 시설원예나 밭작물 농가에는 최대 5개월 근로가 가능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유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외 유휴인력 및 외국 인력 교류를 확대해 효율적으로 인력을 배치하면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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