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실적 경계심에 하락…소프트뱅크 6.5%↓ [Asia오전]

윤세미 기자 2023. 2. 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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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1% 하락한 2만7543.39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가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는 전일 대비 0.1% 하락을 가리키고 있다.

파월 의장은 매파적 메시지를 강조하는 대신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발언을 반복하며 결과적으로 간밤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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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1% 하락한 2만7543.39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간밤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를 따라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심 속에 내림세로 전환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특히 전날 4개 분기 연속 손실을 발표한 소프트뱅크그룹은 6.5%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운용하는 비전펀드는 지난해 약 6조2000억엔(59조2600억원)의 손실을 냈다.

중화권 증시는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한 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가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는 전일 대비 0.1% 하락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2% 소폭 상승세다. 대만 자취안지수만 1% 넘게 오르는 모습이다.

간밤 시장의 관심사였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은 시장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이다. 파월 의장은 매파적 메시지를 강조하는 대신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발언을 반복하며 결과적으로 간밤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금리 인상 중단 시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고, 인플레이션이 2024년은 돼야 연준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봤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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