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교육당국, 지진 발생 대비해 보호용품 각급 학교에 배부

최창호 기자 2023. 2. 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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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진 발생에 대비한 안전용품을 어린이집 등에 배부하고 신축 건물 등에 대한 구조 심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지진 발생 시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방석형 보호장비 등을 초·중·고교에 비치하고 각 학교 외벽에 충격 흡수용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2017년 지진 이후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신설됨에 따라 신축 건물에 대한 안전평가를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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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생들이 지진 발생 때 사용하는 모자를 쓰고 책상 밑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2023.2.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가 지진 발생에 대비한 안전용품을 어린이집 등에 배부하고 신축 건물 등에 대한 구조 심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지진 발생 시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방석형 보호장비 등을 초·중·고교에 비치하고 각 학교 외벽에 충격 흡수용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또 신축 공동주택의 경우 건축 심의 과정에서부터 구조전문가들이 참여해 착공 전까지 내진설계 등을 면밀하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2017년 지진 이후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신설됨에 따라 신축 건물에 대한 안전평가를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 경북 포항고등학교에서 내진공사를 마친 건물을 확인하고 있다. 2019.11.1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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