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굴라의 한국계 어머니, 한때 심정지로 ‘위험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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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단식랭킹 4위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어머니인 한국계 킴 페굴라(사진)의 건강 정보를 공개했다.
페굴라는 한국시간으로 7일 더플레이어스트리뷴에 기고한 에세이에서 어머니 킴의 심장마비 사실을 밝혔다.
페굴라는 "2022년 6월 프랑스오픈을 마친 직후 미국 플로리다로 돌아왔다"며 "집에 돌아오고 며칠 후 (킴의 생일·6월 7일) 자정쯤 여동생 켈리에게서 전화가 왔다. 엄마에게 문제가 생겨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 중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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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단식랭킹 4위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어머니인 한국계 킴 페굴라(사진)의 건강 정보를 공개했다. 킴은 지난해 심정지를 겪은 이후 현재까지 회복 중이다.
페굴라는 한국시간으로 7일 더플레이어스트리뷴에 기고한 에세이에서 어머니 킴의 심장마비 사실을 밝혔다. 페굴라는 “2022년 6월 프랑스오픈을 마친 직후 미국 플로리다로 돌아왔다”며 “집에 돌아오고 며칠 후 (킴의 생일·6월 7일) 자정쯤 여동생 켈리에게서 전화가 왔다. 엄마에게 문제가 생겨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 중이었다”고 전했다. 또 “여동생이 구급차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했고, 엄마는 목숨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킴은 그러나 심정지로 인해 뇌 손상이 발생했다. 페굴라는 “엄마는 심각한 표현 실어증과 기억력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읽고 쓰고 이해할 수 있으나 대답할 단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어머니와 소통을 위해선 많은 인내가 필요하지만 그래도 소통할 수 있음에 매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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