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균 전남도의원 "간척지 다시 갯벌로 복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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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확보를 위해 메웠던 간척지를 다시 갯벌로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농수산위원회 정영균 의원(순천1·더불어민주당)이 제368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1960년대부터 매립했던 간척지를 다시 갯벌로 복원하는 역간척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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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갯벌 생물다양성 가치 인정받아
이산환탄소 흡수원으로도 중요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식량 확보를 위해 메웠던 간척지를 다시 갯벌로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농수산위원회 정영균 의원(순천1·더불어민주당)이 제368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1960년대부터 매립했던 간척지를 다시 갯벌로 복원하는 역간척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최소 17조 8121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며 "이처럼 세계적으로도 한국 갯벌은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2021년 전남 신안 갯벌과 보성·순천갯벌을 포함한 총 4곳이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며 갯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 갯벌은 1300만t의 탄소를 저장하고 연간 26만 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탄소 흡수원으로 그 효용성이 증명되었다"며 "전남도 차원에서 탄소중립에 발맞춰 갯벌 식생·복원 사업을 확대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부에 역간척 사업을 건의했다"며 갯벌 확대 의지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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