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송정우, “양희종-문성곤 수비 센스 배우고 싶다”

이재범 2023. 2. 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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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종과 문성곤 선수의 수비 센스를 공부하며 배우고 싶다."

송정우는 "언제든지 팀에서 꼭 필요로 하는 선수,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양희종과 문성곤 선수의 플레이를 본다. 공격은 안영준 선수의 플레이를 찾아본다"며 "수비와 궂은일이 강점이라서 요령이나 배우려고 찾아본다. 양희종과 문성곤 선수의 수비 센스를 공부하며 배우고 싶고, 안영준 선수의 돌파력을 배우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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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양희종과 문성곤 선수의 수비 센스를 공부하며 배우고 싶다.”

상명대는 최근 2년 동안 부진했다. 승리보다 패배가 더 많았다. 그럴 수 밖에 없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등록된 선수 중 190cm인 김태호가 최장신이었다. 김태호도 가드다. 포워드는 186cm의 김찬영이 유일했다.

경기마다 리바운드 20개 가량 열세는 기본이었던 상명대가 이번에는 걱정을 덜어낸다. 최준환(198cm, C)과 함께 송정우(192cm, F)가 가세한 덕분이다.

전라남도 여수에서 만난 송정우는 “연습경기를 오랜만에 뛰어서 아직은 여유가 부족하고 플레이가 급하다. 감독님께서 고등학교 때까지 안 했던 플레이를 요구하셔서 더 집중하고, 배우는 즐거움을 느낀다”며 “리바운드를 많이 잡고, 공격 리바운드가 내 장점이라서 그걸로 팀에 활력을 넣고, 궂은일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고등학교 때 수비와 리바운드, 궂은일에 집중했고, 슛이 강점이라서 슛 기회 때 과감하게 넣어주고, 내외곽에서 플레이를 했다”고 자신을 설명했다.

송정우는 상명대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상명대는 모든 선수에게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지는 거 같아 그게 큰 매력으로 느껴졌다”며 “더 큰 선수와 골밑에서 부딪혀보면서 또 다른 내 강점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상명대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한 달 가량 체력 훈련을 하며 몸을 만든 뒤 2월부터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송정우는 부상 때문에 체력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1월 말 팀 훈련에 합류했다.

송정우는 “무릎이 조금 안 좋아서 몸을 더 만들고 들어왔다”며 “팀이 대천(보령)에 있을 때 재활을 열심히 해서 몸을 완벽하게 만들어서 연습경기를 뛰는데 어려움은 없다”고 했다.

중학교 3학년 때 농구를 시작한 송정우는 고교 시절 야간훈련을 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고교 시절 인터뷰를 했을 때 “닮고 싶은 선수는 한 명이 아니라 모든 포지션에서 모든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송정우는 당시 인터뷰를 언급하자 “그 때는 팀에서 키가 제일 커서 센터 플레이, 팝과 롤에서 파생되는 플레이를 많이 했다. 고등학교 때 돌파나 스윙을 해서 슛도 던져서 외곽 플레이까지 할 수 있다”며 “모든 방면에서 다재다능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공격 리바운드에 날아들어가거나 허슬 플레이가 자신 있고,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건 자신 있다”고 비슷한 소망을 전했다.

송정우는 “언제든지 팀에서 꼭 필요로 하는 선수,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양희종과 문성곤 선수의 플레이를 본다. 공격은 안영준 선수의 플레이를 찾아본다”며 “수비와 궂은일이 강점이라서 요령이나 배우려고 찾아본다. 양희종과 문성곤 선수의 수비 센스를 공부하며 배우고 싶고, 안영준 선수의 돌파력을 배우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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