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유니클로 이사 사임… 그룹 내 핵심사업 집중

김은영 기자 2023. 2. 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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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내에서 유니클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등기임원직에서 물러났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말 에프알엘코리아 기타비상무이사 자리를 사임했다.

신 회장은 2004년 12월부터 에프알엘코리아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돼 지난해까지 회사 의사 결정에 참여해 왔다.

앞서 신 회장은 2019년 12월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호텔롯데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이번에 에프알엘코리아의 기타비상무이사직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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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내에서 유니클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등기임원직에서 물러났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말 에프알엘코리아 기타비상무이사 자리를 사임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2004년 일본 패스트리테일링과 롯데쇼핑이 51%, 49% 각각 지분을 출자해 설립됐다.

신 회장은 2004년 12월부터 에프알엘코리아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돼 지난해까지 회사 의사 결정에 참여해 왔다.

신 회장이 등기임원에서 빠진 자리는 롯데지주 사업지원팀 임종욱 상무가 채우게 됐다.

이에 롯데지주 측은 “업무 조정 차원에서 결정된 사안”이라고 했다.

앞서 신 회장은 2019년 12월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호텔롯데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이번에 에프알엘코리아의 기타비상무이사직을 내려놓았다.

현재 신 회장이 등기이사로 이사회 의결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롯데지주,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캐논코리아 등 총 4곳이다.

업계에선 신 회장이 그룹 내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 모빌리티(Mobility), 수소·전지소재 등 미래 사업 육성에 힘을 쏟을 거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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