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그리스 전세기 띄운다… 759만원 패키지 출시

조승예 기자 2023. 2. 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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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그리스 아테네까지 12시간 만에 직항으로 갈 수 있는 그리스 특별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9일 일정이며 가격은 각종 세금을 포함해 1인 759만원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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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9일 일정의 그리스 특별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 사진은 세계 3대 선셋 중 하나인 산토리니 이아 마을 선셋.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그리스 아테네까지 12시간 만에 직항으로 갈 수 있는 그리스 특별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9일 일정이며 가격은 각종 세금을 포함해 1인 759만원부터 판매한다. 대항항공을 이용해 오는 5월5일, 12일, 19일, 26일 4회 운항한다. 출발일별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조기예약 시 6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패키지에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절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 특식(2회) ▲와인으로 유명한 산토리니 와이너리 방문 및 시음(1회) ▲파르테논 신전을 바라보면서 즐기는 칵테일 제공(1회)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기암절벽 위에 자리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메테오라 수도원 ▲송중기·송혜교 주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국내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아라호바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었던 도시 델피 ▲아테네 여신을 위한 파르테논 신전 등이 있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현재 그리스는 국내 정기편이 취항하지 않은 곳이지만 롯데관광개발이 대한항공과의 공동 기획으로 이번 특별 전세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산토리니섬 2박 및 크레타섬 2박 포함 5성급 특급호텔에서의 총 6박은 물론 그리스 내 이동 시 현지 국내선 항공(2회) 이용 등으로 명품 관광의 가치와 품격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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