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수소·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 지분인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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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간 대기업집단(자산 5조 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들이 수소와 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 업체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관련 회사를 새로 만드느라 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발표한 '지난해 11월~올해 1월 대기업집단 계열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SK와 롯데는 50%씩 출자해 수소 유통·판매업체인 롯데SK에너루트를 설립하고, 연료전지 발전업체 울산에너루트1호 등 2개 사도 자회사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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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간 대기업집단(자산 5조 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들이 수소와 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 업체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관련 회사를 새로 만드느라 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발표한 ‘지난해 11월~올해 1월 대기업집단 계열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SK와 롯데는 50%씩 출자해 수소 유통·판매업체인 롯데SK에너루트를 설립하고, 연료전지 발전업체 울산에너루트1호 등 2개 사도 자회사로 세웠다. LG와 전기차 충전업체인 애플망고, GS는 전기차 충전업체 차지비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KT는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를 인수했다. 포스코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포스코리튬솔루션을, LS는 전기차 부품인 세각선을 제조하는 업체 LS EVC를 신설했다. CJ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인 티빙은 KT의 시즌을 흡수합병하는 등 주력 사업 분야 집중을 위한 동종 회사 간 인수·합병(M&A) 사례도 많았다.
지난달 말 기준 76개 대규모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2882개로 3개월 전인 지난해 11월(2887개)보다 5개 줄었다. 회사 설립과 지분 취득 등으로 61개 사가 새롭게 계열사로 편입되고, 흡수합병·지분 매각 등으로 66개 사가 제외된 결과다. 3개월간 소속회사 변동이 있었던 기업집단은 42개였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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