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다" 호날두·보누치, 나란히 유벤투스 유니폼 기증→경매 진행

박재호 기자 2023. 2. 8.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벤투스 전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사인 유니폼을 기증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국가대표 메리흐 데미랄이 튀르키예 대지진 기금 마련을 위해 호날두의 사인이 담긴 유벤투스 유니폼을 경매에 내놨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뿐 아니라 이탈리아 전설 레오나르도 보누치도 유니폼을 기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벤투스 축구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사인 유니폼을 기증했다. 사진┃더선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유벤투스 전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사인 유니폼을 기증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국가대표 메리흐 데미랄이 튀르키예 대지진 기금 마련을 위해 호날두의 사인이 담긴 유벤투스 유니폼을 경매에 내놨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서부에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여파로 7000여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도 수백 가구가 잔해 속에 묻혀 있어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데미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호날두와 지진 피해 심각성에 대해 대화했다. 그도 무척 슬퍼했다"며 본인이 소장한 호날두의 유니폼을 경매에 부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데미랄은 호날두와 유벤투스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호날두의 사인 유니폼은 1만4860유로(약 2000만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뿐 아니라 이탈리아 전설 레오나르도 보누치도 유니폼을 기증했다. 데미랄은 "보누치도 슬퍼하고 있으며 그 역시 유벤투스 유니폼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