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춘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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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올 상반기 중으로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한 준공영제를 도입한다.
시는 4월중으로 조례안을 상정하고 의회 동의를 받은 뒤 시민버스와의 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2028년 이후(3단계)에는 '춘천형 교통패스'를 도입해 버스·택시 등 교통수단의 이용을 보장하는 방안과 더불어 현재 단일 운영체제인 시내버스를 상호보완 가능한 서비스 경쟁체계를 도입하겠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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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올 상반기 중으로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한 준공영제를 도입한다.
시는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 대중교통 마스터플랜 3단계 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민영제인 시내버스는 누적채무 증가 등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시민 불안을 초래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시민버스 대표이사가 새로 취임하면서 경영 쇄신 의지와 함께 준공영제 도입을 요청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준공영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는 노선 조정권한을 갖고, 운수업체는 버스 운영에 대한 성과이윤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4월중으로 조례안을 상정하고 의회 동의를 받은 뒤 시민버스와의 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2단계)는 대체교통수단 통합운영센터를 설립, 스마일콜·희망택시·바우처택시 등 이용체계가 상이한 유사사업을 통합운영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방안이다. 시내·마을버스 노선 효율화 과정으로 대체교통수단의 확대와 이용자 수요 분석 등 중장기적 검토를 통해 마을버스 잔가지 노선을 정리하고 그 운행 여력을 마을버스 시내구간으로 연장하거나, 연계성이 큰 노선들은 합병하는 등 시민불편은 개선하고 재정지원의 무분별한 증가는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2028년 이후(3단계)에는 ‘춘천형 교통패스’를 도입해 버스·택시 등 교통수단의 이용을 보장하는 방안과 더불어 현재 단일 운영체제인 시내버스를 상호보완 가능한 서비스 경쟁체계를 도입하겠단 계획이다.
시는 이날 오후 시의회에 해당 사항에 대해 보고한다. 시 관계자는 “추후 시민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수렴, 민관합동자문위원회 논의, 운수업계 및 종사자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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