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미녀 개그우먼 "마트 시식코너 알바, 펑펑 울었다" 안타까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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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은영이 개그콘서트가 폐지된 후 안타까운 일상을 전했다.
이날 박은영은 "쉬지 않고 '개그콘서트'를 했는데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나서 정말 막막했다"며 "어떻게든 벌어야 하니까 다시 아르바이트를 했다. 마트와 백화점에서 알바를 했다. 시식코너에서 옥수수 등을 팔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은영은 2012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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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우먼 박은영이 개그콘서트가 폐지된 후 안타까운 일상을 전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개콘 폐지 후 현실 렛잇비 미녀 개그우먼 근황, 동료들도 몰랐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은영은 "쉬지 않고 '개그콘서트'를 했는데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나서 정말 막막했다"며 "어떻게든 벌어야 하니까 다시 아르바이트를 했다. 마트와 백화점에서 알바를 했다. 시식코너에서 옥수수 등을 팔았다"고 말했다.
박은영은 "그때 일하다가 연예계 쪽에 있는 친한 동생을 만났다. 집에 가는 길에 펑펑 울었던 것 같다. '지금 내가 뭐하는 건가' 이런 자괴감이 들었다"며 "15년 전에 했던 아르바이트를 했다. '나는 아직도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구나'에 대한 생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무척 잘했다. 이모님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박은영은 아픈 가정사도 털어놨다. 그는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실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마음의 준비를 했다. 폐혈증으로 아버지를 돌보며 고향에서 지내다가 이제 다시 해보려는 생각에 열심히 일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박은영은 "생활비로 쓸 돈도 당장 없었다. 하지만 여력이 없었고 현재는 생활을 위해 열심히 벌려고 한다. 그래서 어린이 뮤지컬과 STN에서 전문 캐스터로 일하고 있다. 또 아이들 강의, 학교 강의도 하고 있다. 채널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고, 다시 태어나도 개그우먼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그는 "하지만 집안이 조금은 여유로운 가정에서 태어나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은영은 2012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그는 개그콘서트 '뿜 엔터테인먼트' 코너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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