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삭감안 고수” 통보, 이제 송은범 결단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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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일한 미계약자 송은범의 결단만 남았다.
송은범측이 LG 구단의 방침을 따를 것이냐 하는 문제만 남게 됐다.
송은범 측은 구단안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
하지만 구단은 송은범의 적은 경기수를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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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일한 미계약자 송은범의 결단만 남았다.
LG 구단은 종전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사실상 최후통첩이다.
송은범측이 LG 구단의 방침을 따를 것이냐 하는 문제만 남게 됐다.
LG 실무진도 “윗선과 최종 협의를 한 뒤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구단의 결정은 그대로였다. 종전 입장에서 물러설 수 없다는 답을 해 왔다.
송은범은 올 시즌 25경기에 출장해 1승1패2홀드, 평균 자책점 4.05의 성적을 남겼다.
2021시즌 무릎 인대 파열 수술을 받은 뒤 성공적으로 복귀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구단은 송은범의 적은 경기수를 문제 삼았다.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으니 그만큼 삭감의 이유가 된다고 파악한 것이다.
송은범측은 팀을 위해 뛰다 다친 부상이었기 때문에 공백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양측은 그렇게 뜻을 맞춰가지 못했다.
구단은 송은범은 제외한 연봉 계약 보도자료를 낼 정도로 강한 메시지를 보냈다.
LG 구단은 보도자료가 나온 뒤 곧바로 재협상하자는 연락을 했다. 송은범측이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원안 고수’였고 송은범이 이를 받아들이느냐의 문제만 남게 됐다.
결국 구단 안으로 결정이 날 가능성이 크다. 송은범측에 다른 카드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송은범은 더 이상 정상 훈련을 미룰 경우 올 시즌마저 흔들릴 수 있다. 충실히 훈련한 뒤 좋은 성적으로 보상받는 전략이 효율적일 수 있다.
LG도 여전히 송은범이 필요하다.
정우영 고우석 등 핵심 불펜 투수들이 아시안 게임 참가로 시즌 중 자리를 비울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 명이라도 더 투수를 확보해 둬야 페넌트레이스에서 흔들림 없이 마운드 운영을 할 수 있게 된다.
송은범이 지난해 재기투를 보여준 만큼 활용도가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송은범도 구단에 힘이 되기 위해선 더 이상 시간을 끌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제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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