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논란 전례 있던 한화…“경솔한 행동 않길” 김서현에 충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김서현(19)을 따로 불러 따끔하게 이야기 했다. 경솔한 행동을 해선 안된다는 걸 배웠으면 한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프로야구 한화 프론트와 감독 등이 김서현(19)에게 진심을 다해 충고했다.
한화 관계자는 소셜미디어(SNS)에 부적절한 글을 게시한 김서현에게 3일간 단체훈련 제외라는 징계를 내렸다고 8일 말했다.
김서현은 SNS 부계정을 활용해 백넘버 등과 관련한 팀 내 불만을 토로해 논란이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김서현(19)을 따로 불러 따끔하게 이야기 했다. 경솔한 행동을 해선 안된다는 걸 배웠으면 한다.”
김서현은 지난시즌 46승96패로 최하위를 기록한 한화에서 시즌 목표로 “50세이브”를 외칠 정도로 당돌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큰 기대를 모았다. 한화 관계자는 “김서현이 반성하고 뉘우치되 마운드에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SNS에서 불거진 논란에 한화는 놀랄 수밖에 없다.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2017년 한화에서 반짝 스타로 떠오른 김원석(34)이 그 주인공이다. 김원석이 과거 SNS에서 했던 부적절한 발언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그는 결국 방출했다. 김원석은 한화에 입단했다 방출된 뒤 다시 한화에 재입단한 선수였다. 한화로서도 김원석에게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2017년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선 김원석은 그해 4월 12타수 7안타 타율 0.583을 기록했다. 김원석은 2017년을 타율 0.277, 7홈런으로 마무리하면서 내일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원석은 SNS 논란에 결국 방출된 뒤 한국 야구판에 발을 붙이지 못하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