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확대…"사회안전망 촘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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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동해 복지 지킴이'를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 복지활동가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변의 복지 위기 예상 가구에 대한 초기 위험 감지 및 대상자 적기 발굴에 나서는인적 안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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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동해 복지 지킴이'를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 복지활동가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변의 복지 위기 예상 가구에 대한 초기 위험 감지 및 대상자 적기 발굴에 나서는인적 안전망이다.
시는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131명, 복지통장 256명, 동 단체회원 68명, 생활업종종사자 8명, 신고 의무자 82명, 기타 지역주민 48명 등 총 593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빈곤 위기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을 선제·효율적으로 발굴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방문형 봉사자인 요양보호사, 주민밀착형 종사자인 검침원,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복지통장 및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범위를 넓혀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면 위기가구 발굴 대상 및 방문 방법 등의 사전 교육을 받아 위기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험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신고·지원·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안전한 가구 방문 활동을 위해 가급적 2인 1조로 활동하는 안전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방문형 종사자, 검침원 등 평소 복지에 관심과 봉사 정신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기선 복지과장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구성 및 운영으로 복지 취약가구 상시발굴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마을별 실정을 잘 아는 복지통장을 활용해 고독사 예방 등 복지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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