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우마무스메 쌍끌이’ 카카오게임즈, 사상 최대 실적 달성

2023. 2. 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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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의 성과에 힘입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확장과 더불어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인기를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일본 및 북미·유럽에서 선보이고 '에버소울'의 일본 출시로 서비스 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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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업익 1777억...전년比 59%↑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의 성과에 힘입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1조1477억원, 영업이익은 17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3%, 59% 증가한 수치다. 2019년 이후 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확장과 더불어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인기를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자회사 카카오 VX와 세나테크놀로지 등 비게임부문의 매출 성장도 역대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올해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목표로 내건 카카오게임즈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아울러 자체 지식재산권(IP) 확보와 함께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외형 성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달 출시한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전투 시스템이 강점인 대형 MMORPG ‘아키에이지 워’, 근미래 콘셉트의 대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2D 픽셀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등 매력 넘치는 다채로운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일본 및 북미·유럽에서 선보이고 ‘에버소울’의 일본 출시로 서비스 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자회사 메타보라를 통해 멀티체인과 마켓플레이스 등 견고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상자산 ‘보라(BORA)’ 생태계를 확장해 블록체인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 웹3 시장에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023년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웰메이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협업하는 계열사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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