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판결이 중요한가요?" 고민정 '황당' 질문은 '빌드업'?…직접 입장 밝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일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질문이 화제입니다.
고 최고위원은 "외교부 장관에게 강제징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의 중요성을 물어보기 위해 대법원과 관련돼 있는 법무부 장관에게 그 답을 이끌어낸 것"이라며 "'빌드업'을 해가는 과정인데 앞에 것만 똑 떼서 보여주는 것은 전형적인 왜곡이고 악의적 편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질문이 화제입니다. 고 최고위원이 "대법원 판결이라는 게 그렇게 중요한 건가요?"라고 묻자 국회 장내에서 실소가 터져 나오는 장면이 포착됐고, 한 장관은 당황한 듯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대법원 판결이 중요한 건가요'라고 질문하신 게 맞습니까?"고 되묻기도 했습니다.
해당 장면이 퍼지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비판적인 반응이 일었는데, 해당 질문은 고 최고위원의 계획된 질문이었습니다. 고 최고위원은 뒤이어 외교부 장관에게 강제징용 피해자의 개인청구권와 일본 기업을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 물었습니다. 법무부 장관은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고 했는데, 외교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법이 대법원 판결 취지와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는 취지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 최고위원은 어제(7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 최고위원은 "외교부 장관에게 강제징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의 중요성을 물어보기 위해 대법원과 관련돼 있는 법무부 장관에게 그 답을 이끌어낸 것"이라며 "'빌드업'을 해가는 과정인데 앞에 것만 똑 떼서 보여주는 것은 전형적인 왜곡이고 악의적 편집"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정부 질문에서 고민정 최고위원의 '빌드업', 그리고 이에 대해 직접 밝힌 입장. 현장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이혜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진상명 PD3mongl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창열 아들' 주환 군, 연세대 수시 합격…“해준 것도 없는데 고맙다”
- 눈부실까 전조등 껐더니…'고사리손 흔들' 귀여운 인사
- 편입 불합격 400명에 '합격' 통보…50분 만에 “실수”
- “실수로 목줄 놓쳐”…승강기에 '대롱대롱' 매달린 강아지
- 서방에 등 돌린 신호탄?…'영어 지우기' 나선 중국
- “꺼내주세요”…잔해 밑에서 동생 지키며 17시간 버틴 소녀
- "왜 반대하죠?" vs "넌 안 늙을 것 같냐?"…점점 커지는 갈등
- 목욕탕, 난방비 부담에 폐업할 판…빨래꾼까지 등장했다
- 김기현 손잡은 나경원…카메라에 포착된 반전의 이 표정
- 폐허에서 태어난 아기 극적 구조…악조건 속 '필사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