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기보배.hwp' 파일 뜨자 서울대 '광클' 전쟁 벌어진 까닭

원성윤 2023. 2. 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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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올해 1학기 양궁 교양수업이 인기강좌로 등극했다.

바로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35·광주시청) 선수가 서울대 교양 수업을 맡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2023학년도 1학기 서울대학교 수강 신청 시스템에 지난달 26일 '양궁' 과목 강좌 상세정보에 기보배 선수로 추정되는 파일이 떴기 때문이다.

강사 이름은 공란이었지만 학생들은 이런 정보를 토대로 강사가 바로 기보배 선수일 것으로 추측하고 교양과목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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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서울대학교 올해 1학기 양궁 교양수업이 인기강좌로 등극했다. 바로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35·광주시청) 선수가 서울대 교양 수업을 맡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35·광주시청) 선수 [사진=아이뉴스24 DB]

2023학년도 1학기 서울대학교 수강 신청 시스템에 지난달 26일 '양궁' 과목 강좌 상세정보에 기보배 선수로 추정되는 파일이 떴기 때문이다. 상세정보란을 클릭하면 '강의계획서_양궁_기보배.hwp'라는 파일이 첨부돼 있다.

서울대 홈페이지 [사진=서울대]

강사 이름은 공란이었지만 학생들은 이런 정보를 토대로 강사가 바로 기보배 선수일 것으로 추측하고 교양과목을 신청했다. 각각 정원 30명인 양궁 수업 2개에 모두 300명 이상이 몰려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해 인기를 실감케했다.

다만 서울대 측은 아직 강사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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