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흥행 결렬...우려 현실로[MK무비]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2. 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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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황정민 주연의 '교섭'(감독 임순례)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퇴장 위기에 놓였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순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아바타 : 물의 길', '교섭' 순이다.

2위인 '아바타: 물의 길'은 1만 39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황정민 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은 1만 1587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 누적 관객 수는 164만 43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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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스틸. 사진I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현빈·황정민 주연의 ‘교섭’(감독 임순례)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퇴장 위기에 놓였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순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아바타 : 물의 길’, ‘교섭’ 순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날 4만 410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43만 6507명을 기록했다. 3040 세대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흥행 레이스를 시작한 작품은 이제는 정중앙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압도적인 1위로 자리 잡았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을 넘어서며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 흥행 톱 3에 진입, 이번 주 내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의 기록까지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위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379만)이다.

2위인 ‘아바타: 물의 길’은 1만 39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평일에는 그 화력이 떨어졌다, 주말엔 다시금 상승하는 패턴을 반복 중이다.

황정민 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은 1만 1587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 누적 관객 수는 164만 4366명이다.

약 1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교섭’의 손익분기점은 약 350만명 대로 알려졌다. 1만대 평일 관객수를 웃돌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사실상 손익분기점 돌파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날 새롭게 ‘우린 어쩌면 헤어졌는지 모른다’,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등 두 편의 멜로 신작이 개봉, 마블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 일주일 뒤 잇따라 개봉하는 만큼 이번주 드라마틱한 반전이 없는한 우려는 현실이 될 전망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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