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내 첫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통합 시스템 구축···"투명성 확보"

수원=이경환 기자 2023. 2. 8.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는 공공기관 통합형 그룹웨어(전자문서)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첫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공통업무 통합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2022년 공공기관 통합 ERP(예산·회계·인사·복무·급여)를 구축하고, 이번 통합형 그룹웨어 시스템을 통해 12개 공공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통합형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으로 공공기관 협업 기반이 마련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통합형 그룹웨어 구축, 12개 공공기관 협업기반 마련
수원시청 전경. 사진 제공=수원시
[서울경제]

경기 수원시는 공공기관 통합형 그룹웨어(전자문서)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첫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공통업무 통합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2022년 공공기관 통합 ERP(예산·회계·인사·복무·급여)를 구축하고, 이번 통합형 그룹웨어 시스템을 통해 12개 공공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공공기관 통합형 그룹웨어는 전자문서나 메신저, 웹메일, 기관 포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월 수원시체육회·수원시장애인체육회·수원시국제교류센터 등 7개 공공기관이 통합형 그룹웨어로 업무를 전환했고, 7월까지 모든 기관이 통합형 그룹웨어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수원시 모든 공공기관이 정보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 모든 공공기관에서 전자문서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기관 공통업무에서 수기(手記) 업무처리가 사라지고, 자료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됐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기관 공통업무 표준’을 마련했다.

앞서 시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간 클라우드 개방형 플랫폼 기반 통합형예산회계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 통합형 예산회계시스템을 구축했고, 지난해에는 시 자체 사업으로 인사복무급여 서비스를 확대해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ERP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시는 지난달 말 통합형 그룹웨어(전자문서) 시스템을 새롭게 사용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업무처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형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으로 공공기관 협업 기반이 마련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