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서 숲치유 등…‘이을 프로젝트’에 6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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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서 숲치유를 하는 사업안 등 6개 지역관광 프로젝트가 최대 8000만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는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2월부터 올 1월까지 실시한 '2023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 사업 :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서 총 6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각 부문 간 협력을 꾀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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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000만원 사업 지원금 지급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강원도 원주에서 숲치유를 하는 사업안 등 6개 지역관광 프로젝트가 최대 8000만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는다.
관광상품 관련 사업은 5개로 △강원 원주 숲치유와 한방을 더한 웰니스관광 고급화 프로젝트 △부산 해운대 ‘도심 속 워터 프론트의 재발견’ 스마트 크루즈 △경북 의성 마을 주도형 농촌 펫캠핑 △인천 ‘인천에 흠뻑 빠져라’ 프로젝트 △강원 춘천 강원형 펫-프라이빗 교감추억의 시작, 춘천 펫 패스(PET-PASS)가 뽑혔다. 관광서비스 관련 사업은 1개로 △전남 해남 캠핑카 시티투어 ‘해남으로 가는 꿈카’가 포함됐다.
해당 사업들은 사업별 최소 7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의 프로젝트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사업수행 내실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고, 향후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는 홍보·마케팅을 통한 대외 판로개척 지원도 받게 된다.
이번 공모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각 부문 간 협력을 꾀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시작됐다. 눈에 띄는 성과도 나오고 있다. 2021년에 선정된 경북 영양의 체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 2년간 지원을 통해 사업 수혜자가 2021년 1000여 명에서 2022년에는 5000여 명으로 약 4.8배 증가했고, 체험 매출액 역시 1.6배가량 늘었다.
조영백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협력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참신한 관광콘텐츠와 산학연관의 협력 모델을 발굴해 지속가능하고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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