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노옥희 정책 이어 학생들의 평등한 출발선 보장"

구미현 기자 2023. 2. 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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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남편인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8일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통합 맞춤형 학습지원 체제를 확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천 예비후보는 "노옥희 교육감의 정책을 뼈대로 하면서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세부 공약을 마련했다"며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으로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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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초학력보장, 미래책임교육 분야 첫 공약 발표
배움성장집중학년제 강화…성장 단계 맞춤 지원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8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초학력보장, 미래책임교육 분야 세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3.02.08. gorgeousko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고(故)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남편인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8일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통합 맞춤형 학습지원 체제를 확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천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첫번째 세부 공약인 ‘기초학력보장, 미래책임교육 분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책임지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학생들의 교육활동 처음 시작 시점에서 '기초학력 디딤돌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초1은 기초 문해력과 수리력, 한글교육, 초3은 영어 기초 교육, 초6은 전환기 기초학습지원에 중점을 두고, 중1은 전환기 기초학력 집중학기제를 운영해 기초학력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문해력과 수리력을 측정하는 진단도구를 개발하고 기초학력에 대한 통합적 진단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 학생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천 예비후보는 "기본을 다지는 배움성장집중학년제를 강화하겠다"며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중점 학습방향과 내용을 통해 미래인재를 길러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움과정에 안심성장을 지원하는 안심학년 5개 분야를 집중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가장 큰 학습 저해 요인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TF를 구성하고, 내년까지 모든 과밀학급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까지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로 편성해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토론 중심의 협력 학습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밖에 전국 최초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 설립, 디지털 기반 교육시스템 구축, 공립 온라인학교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천 예비후보는 "노옥희 교육감의 정책을 뼈대로 하면서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세부 공약을 마련했다"며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으로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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