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TCR 시리즈’ 5개 대회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2022 TCR 유럽 경기 장면.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는 올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인 TCR(Touring Car Racing)시리즈 중 5개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TCR 남미, TCR 중동 등 2개 지역 대회와 TCR 호주, TCR 브라질, TCR 핀란드 등 3개 국가 대회에 타이어를 지원한다.

WSC(World Sporting Consulting) 그룹이 주최하는 TCR은 2015년 출범한 양산차 기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다.

TCR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은 고속 주행 중에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ECSTA) S700’ 과 빗길에서도 높은 주행 성능을 유지하는 ‘엑스타(ECSTA) W701’을 장착한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TCR 시리즈 중 TCR 유럽을 비롯해 TCR 동유럽, TCR 덴마크, TCR 스페인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모터 스포츠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