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떠나는 전남 여행···“갤럭시워치 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방문객 이벤트
여수·순천 등 관광지 인증샷···20일 까지

전남 관광 메타버스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 포스터. 사진 제공=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울경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 관광 메타버스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남 관광 메타버스’는 여수, 순천, 진도 3개 지역 관광지를 대상으로, 랜선여행과 게임, 특산물 쇼핑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메타버스 콘텐츠다. 현재 디토랜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중에 있다.

이번 메타버스 방문객 참여 이벤트는‘전남 관광 메타버스’ 내 배치된 콘텐츠를 활용해 스탬프투어, 게임 콘테스트, 오프라인 관광 인증 총 3종이 운영된다.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전남 관광 메타버스 내 스탬프투어를 3개 이상 완료 후 인증하면 되고, 게임 콘테스트 이벤트는 전남 관광 메타버스 내 배치된 게임들을 참여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된다.

오프라인 관광 인증 이벤트는 여수 엑스포공원, 오동도, 순천만 국가정원 등 메타버스 관광지 사진과 현지 관광지 사진을 SNS에 게시 및 해시태그 등록 후 인증하는 형식으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에 선정된 약 600명의 우수 방문객에게는 갤럭시워치(2명), 남도장터 상품권(5명),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50명), 모바일 커피 상품권(45명),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500명)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 관광 시장에 관심을 상승시키고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메타버스 이벤트를 기획·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남 지자체 10개 지역의 메타버스 관광콘텐츠를 추가 개발하고, 다양한 활성화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메타버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나주=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