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85억 들여 30년 하수처리 설비 교체…효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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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이 30년 지난 하수처리장 등 노후설비를 대폭 교체해 하수처리 효율성을 높인다.
광주환경공단은 제1·2하수처리장 처리설비의 효율개선과 방류수질 안정화를 위해 총 40개 사업에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85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제1·2하수처리장의 각종 펌프, 원심탈수기, 보일러 등 노후화된 주요 38종 설비를 신형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 하수처리 효율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과 연료비 부담은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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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환경공단이 30년 지난 하수처리장 등 노후설비를 대폭 교체해 하수처리 효율성을 높인다.
광주환경공단은 제1·2하수처리장 처리설비의 효율개선과 방류수질 안정화를 위해 총 40개 사업에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85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제1하수처리장 일부에서 시범 시행한 생물반응조 담체 준설과 산기관 교체공사를 1·2하수처리장 전체로 확대한다.
영산강 수질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암모니아성 질소를 기존 70%에서 15% 수준까지 낮출 방침이다.
제1·2하수처리장의 각종 펌프, 원심탈수기, 보일러 등 노후화된 주요 38종 설비를 신형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 하수처리 효율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과 연료비 부담은 줄일 계획이다.
성능 보강사업이 완료되면 방류 수질의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해 영산강 수질보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최근 연료비 급등으로 일부 고효율 기기 투자 비용을 2~3년 만에 회수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시설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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