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가방컴퍼니, 서울시 '다자녀 혜택 기준 완화' 조례안 발의에 수혜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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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회가 다자녀 혜택이 주어지는 자녀 수 기준을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아가방컴퍼니의 주가가 강세다.
이번 정치권 다자녀 혜택 완화 논의와 관련해 유·아동 시장 성장 수혜가 점쳐지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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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아가방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2.66%) 오른 3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은 이날 "서울시 다자녀 지원 대상을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2자녀로 확대하기 위해 하수도 사용 조례를 포함한 6건의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이 시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올해 상반기부터 자녀가 2명 이상인 서울 지역 가정은 ▲ 가족자연체험시설 사용료 감면 ▲ 서울상상나라 입장료(4천원) 무료 ▲ 영어·창의마을 이용료 50% 감면 ▲ 제대혈 공급 비용 면제 ▲ 공영주차장 50% 할인 ▲ 하수도 사용료 30%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가방컴퍼니는 대표적 저출산 관련주로 꼽힌다. 저출산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상승해왔다. 이번 정치권 다자녀 혜택 완화 논의와 관련해 유·아동 시장 성장 수혜가 점쳐지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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