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국 흐리고 포근···제주·강원 영동·남부지방 비 소식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3. 2. 8. 10: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온 올라 낮 최고 5~12도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9일은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이 흐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비와 눈 소식이 있으니 우산을 챙겨야 한다.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밤부터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전남권·경남권 5∼40㎜, 강원 영동·전북·경북권 5∼20㎜다.

강원 산지와 경남 서부 내륙 등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경남 서부 내륙 5∼15cm, 경북 서부 내륙·전북 동부 1∼5cm, 전남 동부 내륙·경북 남부 내륙 1cm 내외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되며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따뜻한 겨울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9일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비와 눈이 내리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져 축대나 옹벽 붕괴 및 낙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날까지 ‘나쁨’ 수준을 보였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5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