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대웅제약 美 파트너' 지분 232억원 규모 처분

문세영 기자 2023. 2. 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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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는 오늘(8일) 공시를 통해 지난 7일 이사회에서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주식 약 219만 주를 232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처분 후 메디톡스의 소유 주식 수는 507만 주이며, 지분율은 9.13%가 됩니다.

에볼루스는 미국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를 판매하는 파트너사입니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2021년 2월 나보타 판매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막바지에 에볼루스와 합의해 에볼루스의 676만여 주를 취득해 2대 주주로 올랐습니다.

이후 그해 9월 에볼루스의 최대주주였던 알페온이 259만주를 매각하면서 메디톡스가 최대주주에 올랐지만, 이번 처분으로 최대주주에서 내려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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