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중고로봇리퍼브센터 215억원 들여 2024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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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전국 최초로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를 215억원을 들여 2024년 완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고로봇 재자원화 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중고로봇·부품 리퍼브 기술 활용 설계·검증, 선행기술 개발, 신뢰성 시험평가 지원이 가능한 김해시 특화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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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해테크노벨리 일반산단 지상 3층 연면적 1888㎡ 규모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전국 최초로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를 215억원을 들여 2024년 완공한다고 8일 밝혔다.
로봇리퍼브센터는 진례면 김해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 부지 1650㎡에 지상 3층, 연면적 1888㎡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공용장비실, 장비 12종, 기업 입주공간, 회의관, 홍보관 등 로봇 리퍼브 산업 지원거점 시설이 들어선다.
로봇리퍼브센터는 ▲시험평가 및 인증사업 ▲로봇기술 및 시제품 개발사업 ▲장비연계 국가사업 및 장비 임대사업 ▲리퍼브 로봇 수출 등의 역할을 한다.
센터가 문을 열면 300명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생산성이 55% 가량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고로봇 재제조 기술개발 지원, 성능평가를 통한 품질인증으로 재제조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전문기업 육성, 인력양성 지원,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장기적 중고로봇 재제조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고로봇 재자원화 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중고로봇·부품 리퍼브 기술 활용 설계·검증, 선행기술 개발, 신뢰성 시험평가 지원이 가능한 김해시 특화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정부가 지난 2019년 산업부 주관 아래 ‘로봇 4대 강국’ 도약을 선포하고 로봇기업 집중 육성, 지능형 로봇 보급 확대를 추진, 로봇산업 생태계는 급격히 확장하고 있다.
최근 중고로봇 리퍼브 로봇에 대한 제조업 및 산업계 인식이 변화하며 신품 수준의 성능으로 복원된 리퍼브 로봇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김해를 비롯한 부울경 지역은 로봇 활용기업 집중지역으로 급증하는 로봇 수요와 로봇 활용기업의 생산 첨단화, 정부 로봇 보급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센터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
김해시는 로봇리퍼브센터 구축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해 4월 당선작품을 선정한다.
로봇리퍼브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국내 최초로 구축하는 로봇리퍼브센터를 통해 로봇 리퍼브 산업의 허브로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세계시장까지 선점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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