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치매방지 인지강화프로그램 ‘오렌지 기억보따리’ 운영

차용현 기자 2023. 2. 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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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뇌 건강증진,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한 인지강화프로그램 '오렌지 기억보따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렌지 기억보따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대상자의 집 문고리에 '오렌지 기억보따리' 가방을 걸어두면, 대상자는 가방 속에 들어있는 두뇌건강놀이책 등을 통해 뇌훈련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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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뇌 건강증진,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한 인지강화프로그램 ‘오렌지 기억보따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오렌지 기억보따리’는 치매고위험군(인지저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6월28일까지 매주 1회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1년에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오렌지 기억보따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대상자의 집 문고리에 ‘오렌지 기억보따리’ 가방을 걸어두면, 대상자는 가방 속에 들어있는 두뇌건강놀이책 등을 통해 뇌훈련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가방을 다시 회수해 1:1 전화 상담으로 개별 피드백을 실시하게 된다.

두뇌건강놀이책은 쓰기·말하기·만들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남력, 주의집중력, 기억력, 실행기능을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도형이나 이미지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학력을 가진 어르신은 물론 문해능력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도 스스로 놀이책을 통한 뇌훈련이 가능하다.

사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정서적·신체적 건강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며 “지역 내 치매고위험 어르신의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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