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아파트담보·청년 전월세보증금 금리인하 특판 대출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금리 상승기에 따른 이자 부담과 청년들의 주거 고민 경감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 및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금대출 특판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파트담보대출은 특판 감면금리 0.5%p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에 조건 충족 시 제공하는 우대금리 최고 0.5%p까지 더하면 최고 1.0%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금대출의 경우 특판 감면금리 0.2%p를 제공, 기존에 조건 충족 시 제공하는 우대금리 최고 0.2%p까지 더하면 최고 0.4%p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는다.

아파트담보대출은 1000억원,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금대출은 200억원을 한도로 특별 판매할 예정이며, 해당 우대금리 적용 시 2023년 2월 7일 기준 아파트담보대출은 최저 연 4.74%,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최저 연 4.63%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해당 특판은 주택 구입 자금과 생활 안정 자금, 타행 대출 상환 용도로 한정해 신청 가능하며,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금대출의 경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만19세부터 만34세이하인 무주택(예비)세대주 중 본인과 배우자의 합산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소득이 없는 대학생 등도 신청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광주은행 김두봉 영업추진부장은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지역민과 고객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자금 여력이 부족한 청년층 고객의 전월세자금 지원을 돕기 위해 아파트담보대출과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금대출에 대한 특판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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